2015 일상 한 조각/일상의 찰나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의 찰나 _ #2.2015년11월2일 2015년11월2일 한강다리 위 조금 전 가죽을 사러가는길이였습니다. 요새 취미생활로 가죽공예를 하고있는데, 공예는 안하고, 가죽만 사재기하고있어요. 그건, 그렇다 치고- 요새 서울 나갈일이 많지 않아요, 나이를 먹었는지 집에서 왔다갔다하는게 피곤하기도 하구요. 지난달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피곤했는데- 버스를타고 가다보니 보이는 한강 풍경이 뻥 뚫린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원래 아주 쨍한 날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흐리멍텅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죽을 사러가는게 신이 났을수도 있고요. 일상의 찰나 _ #1. 2014년 9월 한강 2014년 9월 한강 유쾌한 사람들과 해 뜨는 걸 기다리며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습니다. 세상에 태양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달 같은 사람도 있고, 또 태양은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별같은 사람들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