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2. 나는 순애 할머니만 보면 웃음이 나는데, 할머니는 젊은이들 걱정뿐,
#2. 도순애 80세
나는 당도 좀 있고 나이도 먹고 이래가지고 가만히 들어앉아 있다가 치매걸린줄 알았다고 지금 얘기하는 중이여
핸드폰을 가지고 리모콘이라고 자꾸 테레비를 켜서 안켜진다고 집어던지고 보니까 그리해서 내가 정병원까지 갔다 왔다니까 근데 아니래 전혀 아니래.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야 내가 도인도 아니고 이게 그렇게 금방 안없어질것 같애
활동들을 못해서 젊은이들은 큰일 났어
이제 밥 굶게 생겼어
시국이 돌아가야..
2020년 여름
경기 성남 태평동
Petit trio - Melancolla
Archive. film. Image 표하연
Director Assist 홍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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